나무기술,HK inno.N에 원격근무 위한 VDI 솔루션 구축

NCC VDI 도입…본사·공장·지점 직원 대상

컴퓨팅입력 :2020/11/03 17:46    수정: 2020/11/03 17:47

나무기술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HK inno.N(구 CJ헬스케어)에 가상화 데스크톱인프라(VDI) 기반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HK inno.N은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수립해 코로나19와 잠재적인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현재 재택근무를 해제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지 재택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무기술은 파트너사인 시트릭스와 함께 HK inno.N 전사적으로 VDI 기반의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이원화 돼 있던 스토리지를 통합해 효율성과 안정성 및 성능을 높였다. VDI 솔루션을 도입하면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 업무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개인 PC에 저장하지 않고 중앙 서버에서 관리할 수 있어,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나무기술, HK inno.N에 VDI 솔루션 구축

가상화 통합 관리 솔루션 ‘NCC VDI’는 재택근무자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PC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며 아이디, 패스워드, 2차인증 등을 지원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 측면에서 가상화된 서버, 데스크톱,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자원 관리를 자동화 시킬 수 있다.

이번 비대면 업무환경 도입으로 HK inno.N 1천400여명의 본사 직원 및 공장, 영업지점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고 원격근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조실행시스템(MES), 시험정보관리시스템(LIMS)의 실시간 업무 처리와 예방, 보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성했다.

사용자는 NCC 포털을 통해 PC, 노트북, 모바일 등 어느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인사 시스템 및 그룹웨어와 손쉽게 연동 가능한 SSO(한 번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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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적으로는 외부 접속시 2차인증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허가되지 않은 접속을 차단시켰고 중요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 되며 업무 처리 단말에는 일체 저장되지 않아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VDI 기반의 재택 근무 솔루션은 내외부 보안위협에 대한 안정적인 구조를 확립과 동시에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비즈니스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