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NIA 2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

컴퓨팅입력 :2020/09/24 16:18

클라우드 플랫폼 및 가상화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제2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에 컨소시움의 참여기업으로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행기관은 티맥스소프트로, 나무기술 외에도 아이스크림에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등이 참여기관 및 기업이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여기서 나무기술은 데이터 품질관리 및 검증 분야를 맡는다.

이번 구축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 및 일자리 충격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자 추경 예산을 조성해 추진하는 정부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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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추진 배경 및 목적

나무기술이 속한 컨소시움에서는 한국어 강의 데이터(4천시간), 회의 음성 데이터(3천시간), 고객 응대 데이터(3천시간), 상담 음성 데이터(3천시간), 총 1만3천시간의 대규모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한국인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음성 언어처리 기술 개발에 단계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기술 김홍준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음성 데이터 구축의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 요소를 파악하고, 단계별로 확보된 음성 데이터의 검증 방안을 연구하여 관계회사들과 함께 실행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핵심적인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신규 기술 인력의 채용 및 음성 인공지능 분야 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관리 및 검증 툴 개발의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