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생산에 참여한 협력업체 11곳에 220억원 규모의 보증에 나선다.
2일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자동차가 20억원을 출연하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에 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 지원 대책' 후속조치로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오닉을 양산하는 협력업체 중 11개사가 총 22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 자금은 양산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원재료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별기업의 과거 매출 실적과 재무등급을 중심으로 보증서 발급을 제출하는 방식서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검토해 보증서를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신용보증기금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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