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거버넌스는 어떻게? 정책 보고서 19일 발표

인공지능거버넌스포럼, 지난 1년여간 연구해온 보고서 공개

컴퓨팅입력 :2020/11/01 12:46

인공지능은 양날의 칼이다. 사람과 인류에 편익을 줄 수 있지만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편향 문제도 인공지능이 극복해야 할 문제다. 인공지능이 인간 생활에 해악을 끼치지 않고 유익하게 활용되려면 윤리, 가이드라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지난 1년여간 인공지능 거버넌스 문제를 탐색해온 인공지능거버넌스포럼(대표 이경전 경희대 교수)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그동안 연구해 온 '인공지능 거버넌스 정책 보고서'를 발표한다.

행사에는 시민 사회, 기업, 정부 등 국가 구성원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원리와 정부 정책, 사회적 실천 사항이 소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인공지능거버넌스포럼은 지난해 7월 결성됐다. 포럼 대표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맡고 있다. 김선희 서울대 교수, 궁선영 경희대 교수, 박성혁 KAIST 교수, 우지숙 서울대 교수, 고학수 서울대 교수(옵저버), 임정욱 TBT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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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가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 박성준 의원실과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송용욱  연세대 교수)와 구글 코리아가 후원한다.

이경전 인공지능거버넌스포럼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행사에서 발표한 내용을 근간으로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정책 리포트를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