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한다.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관련 연구 교육 역량과 건국유업의 반려동물 사료 사업 등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반려동물 토털 라이프 서비스 기업인 스파크펫에 10억원을 출자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7월 스파크펫과 반려동물 토털 라이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반려 가족에게 필요한 온·오프라인 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정보·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스파크펫은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컴퍼니 빌딩으로 시작해 도심에 사는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토털라이프 서비스 플랫폼이다.
내년 2월 서울 청담동에 오프라인 플래그십을 오픈할 예정이다. 병원, 위탁케어, 수영장, 놀이터, 반려견 동반 공유 오피스 및 F&B 등 반려가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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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관계자는 “반려인 역할과 육아 책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양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건국대가 보유한 의료 케어 시스템과 스파크펫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반려동물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심형 반려동물 리조트 사업에 참여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 사업인 반려동물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스타트업 기업에 초기 투자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 수익률 증대와 부속동물병원, 건국유업 반려동물식품사업, 더클래식500 도심형 주거 요양사업 등과의 협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