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쏘울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 사업 협력

태양광·ESS 운영관리 서비스 위한 MOU…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활용

방송/통신입력 :2020/10/30 10:36    수정: 2020/10/30 13:43

KT(대표 구현모)가 에너지 IT 기업 쏘울에너지와 ‘태양광‧ESS 운영관리 서비스 및 가상 발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태양광‧ESS(에너지 저장 장치) 운영 관리 서비스를 위한 사업협력 모델 공동발굴과 마케팅 협력 ▲전력중개거래 및 가상 발전소(VPP) 사업확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전력중개거래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자원들을 모아서 하나의 공급기반 가상 발전소로 운영 관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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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문성욱 기업신사업본부장(왼쪽)과 쏘울에너지 안지영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세부적으로 KT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KT-MEG’ 등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는 KT-MEG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제뿐만 아니라 발전량 진단-예측 최적제어, 생산-소비-거래 등 전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정부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KT의 ICT 기반 태양광 및 ESS 운영관리 기술과 쏘울에너지의 역량을 접목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