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와 SAP가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했다.
IBM은 자사 퍼블릭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까지 기업 고객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SAP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SAP와 글로벌 제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IBM의 'SAP용 IBM 래피드 무브'와 같은 서비스는 고객이 클라우드를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IBM 클라우드로 제공돼, SAP S/4HANA 구축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IBM 서비스, IBM 클라우드, IBM 글로벌 파이낸싱과 함께 제공된다. IBM 서비스는 고객이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을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IBM은 또 고객이 SAP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인증 받은 솔루션을 추가했다. IBM은 현재 100 개 이상의 SAP 인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증 솔루션은 ▲IBM 파워 시스템 버추얼 서버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에 구축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 서버 ▲SAP 워크로드를 위한 넷앱 인증 스토리지 등이다.
IBM은 고객 기업이 보다 빠르고 쉽게 SAP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생태계도 확장했다. 시니티,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테크 마힌드라 등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GSI)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 한국IBM, 디지털 인재 육성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 발표2020.10.28
- IBM, 부산은행에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팩 구축2020.10.26
- IBM, 전주국제영화제에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전송 솔루션 제공2020.10.22
- 서비스나우-IBM, IT자동화와 왓슨 AI 결합 솔루션 제공2020.10.20
IBM에 따르면 이런 지원에 힘입어 코카콜라 유러피안 파트너스, 페루 건설회사 시멘토스 파카스마요, 이탈리아 패션 신발 소매업체 프리마돈나 컬렉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IBM 클라우드에서 SAP 소프트웨어 워크로드를 구동하고 있다.
해리쉬 그라마 IBM 퍼블릭 클라우드 총괄은 “코로나19로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전환을 모색하는 이때,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IBM과 SAP 협업의 핵심이다"며 "이 모든 것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제공되므로 고객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지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