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천981억원…전년比 1.3%↑

"대손충당금 제외 시 순이익 증가율 14.3%"

금융입력 :2020/10/28 18:39

JB금융지주가 3분기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천981억원(연결기준 3천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관련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 증가율은 14.3%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1.13%,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 0.84%를 기록하는 등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37%p 상승한 10.20%를 기록했고, BIS비율(잠정) 역시 13.40%를 달성했다.

또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p 개선된 0.6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5%p 내려간 0.68%로 각각 집계됐다.

아울러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 907억원 ▲광주은행 1천377억원 ▲JB우리캐피탈 855억원 ▲JB자산운용 14억원 등의 순이익(3분기 누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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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행(PPCBank)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J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