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쿠팡 합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
강 대표는 앞으로 쿠팡의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로써 쿠팡은 창업자인 김범석 대표와 고명주·박대준 3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4인 각자대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한승 대표는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는 쿠팡의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쿠팡 "대구물류센터 단기직 사원 사망 사실 왜곡 말아야”2020.10.27
- "유통·콘텐츠 다 잡겠다"…네이버와 CJ의 야심찬 혈맹2020.10.26
- 지난해 충전만 해놓고 안쓴 카카오페이머니 2995억원2020.10.23
- 쿠팡, 아이폰12·아이폰12프로 사전예약...30일 배송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