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TT코리아솔루션즈와 IDC 사업 협력키로

IDC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원 IDC’ 구성해 국내외 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10/26 16:37

KT(대표 구현모)가 NTT코리아솔루션즈와 IDC와 멀티클라우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TT코리아솔루션즈는 일본 NTT 그룹의 한국 소재 SI 자회사다. 올해 NTT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사명을 다이멘션데이타에서 NTT코리아솔루션즈로 변경했다.

KT는 가장 많은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국내 IDC 사업자로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 등 다수 기업에 서비스하고 있다. NTT그룹은 미주,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 자체 IDC를 보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하나의 IDC 구성이 가능하다.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KT Cloud/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사진 왼쪽)와 NTT코리아솔루션즈 정재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One) IDC’로 구성할 방침이다. KT IDC 이용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도 NTT IDC를 연동해 국내와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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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국내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사업자라면 KT IDC를 활용해 현지의 데이터센터와 국내 데이터센터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 전무는 “NTT와 협력으로 KT 이용자에게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 고객사의 글로벌 IDC 확장이 용이해졌다”며 “KT는 국내 대표 IDC 사업자로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