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카사코리아'가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협업해 플랫폼 인프라 관련 취약 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오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사이버보안 R&D 기업으로, 글로벌 해킹방어 대회 데프콘(DEFCON)에서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한 박세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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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예창완 대표는 "티오리의 실전 점검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정보보안 인력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정보 보호 현황 자율공시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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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호 현황 자율공시 제도는 기업의 정보보호에 관한 투자, 인력, 활동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현재 참여 중인 핀테크 기업은 카사와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등 4곳에 불과하다.
카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획득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플랫폼으로, 강남의 1호 빌딩 공모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