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공간정보·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브이월드를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하는 ‘2020년 브이월드 세미나’가 29일 개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브이월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판 뉴딜 10대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트윈은 자율차·드론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다. 국토부는 지상·지하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판교디지털센터(PDC)에서 발표자, 토론자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브이월드’를 검색한 후 채널에 입장할 수 있다. 세미나 개최 전일인 28일까지 포스터 QR코드와 e메일로 토론주제에 대한 사전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세미나를 시청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기프티콘)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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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 공간정보와 이종 산업 간 융·복합이 확산하고 브이월드를 통한 디지털 트윈 활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브이월드 개선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프로그램, 신청 등 관련 사항은 브이월드 홈페이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