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우수 전자기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중진공은 협약에 따라 ▲우수 전자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스마트공장 도입·운영 지원을 통한 제조 현장 스마트화 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전환 추진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의 성공 창업지원 ▲기술수출 희망기업에 대한 해외 기술교류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기업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최근에는 WAVE(Wireless in Vehicular Environment) 통신, 라이다(LiDAR) 센서와 영상인식기술 등 자율주행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41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게 정책자금, 인력양성, 수출·글로벌화, 기술·창업지원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온 현장 밀착형 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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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식에는 김영삼 KETI 원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우수 전자기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KETI의 디지털 기술과 지난 41년간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온 중진공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국내 전자기술 분야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스마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