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이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행사는 정부 재정과 지방 재정 합쳐 4천여억원이 투입되는 광주 AI 클러스터 역할과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매력적인 AI클러스터가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스테판 쿠에스터(Stephan Kuester) 테크내이션(Tech Nation) 인터내셔널 컨설팅 총괄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 교수(경영대학&빅데이터 응용학과)가 한다.
이어 'AI클러스터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토크쇼가 열린다. 토크쇼에는 송세경 KAIST 산학협력중점교수(좌장),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AI미래전략센터 연구위원, 장동인 에이아이비비랩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토크쇼에 이어 '광주가 그리는 AI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김종원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이 강연을 하고 이어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라이다, 레이더 인공지능까지 미래형 자동차 전망),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의료 인공지능 현재와 미래), 임지섭 크로커스에너지 대표(AI기반 에너지 플랫폼)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은 우리 삶과 사회경제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창업혁신도시,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성공적인 AI클러스터를 넘어 글로벌 AI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과기정통부는 광주특구 미개발지인 첨단3지구 내에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AI 집적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연구·산업·주거·상업 등 포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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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3지구(사업시행자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6853㎡에 이르는 미개발지로, 이미 개발을 완료한 첨단1, 2지구 뒤를 이어 광주, 전남지역의 주요 연구 및 산업거점으로 조성된다.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광주)인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4만6200㎡, 재정사업 3939억)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인접한 지역에 배치해 우선 추진하고, 주변지역에 정보통신,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관련기업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전체의 약 32.9%(119만1천㎡)가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를 포함한 연구 및 산업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