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되며 공정위에서 직권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글 플레이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해오다가 2019년 기준 63.4%가 됐기 때문에 확고한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은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애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거래상 지위를 가질 수는 있을 것 같고, 만약 거래상 지위를 남용했다면 직권조사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민주당 정무위 의원 6명 ‘공정경제3법’ 팀플레이…"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2020.10.22
- 공정위 네이버 제재에 국감 與-野 온도차2020.10.08
- 조성욱 공정위원장 "구글 직권조사 2건 빠른 시일 안에 상정될 것”2020.10.08
-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