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 펀딩에 총 2억6천만원이 몰려 목표의 620%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장 나다운 취향을 반영해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 제품을 와디즈에 먼저 선보였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해 주는 미세정온 기술로 맥주, 와인, 화장품 등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 준다.
또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펠티어' 기술과 컴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공간에도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며, 모듈형 디자인으로 2개의 제품을 원하는 대로 결합하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글로벌 톱5'…"한국 기업 유일"2020.10.20
- 삼성전자 미니 LED TV, OLED 대항마될까2020.10.16
- 삼성전자,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 공개2020.10.16
- 삼성전자, 상반기 폰 메모리 시장 49% 점유2020.10.16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정호진 상무는 "소비자들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비스포크 큐브를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의 출고가는 수납 솔루션에 따라 59만 9천원~64만 9천원으로 오는 10월 2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