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3억달러(약 3천395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M&A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21일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해외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환 대상은 카카오의 자기주식 75만3407주이며, 이는 발행 주식의 0.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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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가액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종가(35만3천500원)의 127.5%인 1주당 45만713원이다. 금리는 0%다.
카카오 측은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M&A 재원 확보 차원에서 교환사채를 발행하게 됐다"며 "세부적인 투자대상 회사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