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1일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워존에 할로윈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
할로윈 테마로 꾸며지는 ‘베르단스크의 악몽’은 21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게임 내 이벤트로 영화 쏘우 및 텍사스 전기톱 학살 등 두 편의 인기 공포 영화 속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할로윈을 맞이한 워존 속 베르단스크 이곳 저곳에 수상한 신호들과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복화술 인형의 웃음소리, 그리고 희생자의 안면 가면을 뒤집어 쓰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보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벤트 기간 중 각각의 영화를 주제로 하는 번들 상품도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꼭두각시 빌리와 레더페이스 등 두 영화의 캐릭터 오퍼레이터 스킨을 비롯해 오싹한 분위기와 존재감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할로윈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는 트릭오어트릿 보상 시스템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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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의 베르단스크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상대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배틀 로얄 전투에 언데드 요소가 배합된 좀비 로얄 모드가 도입돼, 처치된 요원들이 굴라그로 옮겨지는 대신 좀비로 되살아나 초자연적인 힘을 앞세워 생존자 사냥에 나선다.
게임플레이 외적으로도 PC에서 모던 워페어를 즐기는 이용자가 게임 콘텐츠를 부분적으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저장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