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데이터 플랫폼 출시

컴퓨팅입력 :2020/10/20 15:26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프라이빗 클라우드(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속도, 간결성과 경제성을 제공해 기업의 신속한 대응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강력한 컨테이너 기반 관리 툴을 제공해 애널리틱스와 머신 러닝을 지원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단 몇 분으로 대폭 단축한다. 컨테이너 기반 애널리틱스와 머신 러닝은 서버 효용을 최대 70%까지 끌어올려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스토리지와 데이터센터의 오버헤드도 줄여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을 높인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할 경우 기존 데이터센터 투자 대비 최대 50 % 더 많은 애널리틱스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로고.

기업은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페타바이트급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머신 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DC는 고객의 84%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이전하고 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67%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에서 전략적,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일관적인 내재적 보안과 거버넌스를 제공해 온프레미스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Azure) 클라우드에서 입증된 CDP 퍼블릭 클라우드의 간편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데이터센터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액센추어, IBM, 인텔 등에 도입돼 효과를 검증받았다.

클라우데라는 아나콘다(Anaconda), 글루엔트(Gluent), H2O.ai, 아울DQ(OwlDQ), 페퍼데이터(Pepperdata), 포트웍스(Portworx), 프리사이슬리(Precisely), 프로테그리티(Protegrity), 언레블 데이터(Unravel Data) 등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서 검증된 기술 파트너 생태계를 갖췄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베이스와 플러스 등 2종의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베이스 에디션은 SDX, 스토리지 관리, 기존 베어 메탈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애널리틱스를 포함한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CDP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대체한다.

플러스 에디션은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머신 러닝용 컨테이너 기반 애널리틱스와 관리 기능, 컨트롤 플레인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 오퍼링을 통해 서비스에는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추가 컨트롤 플레인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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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 싱 클라우데라 최고고객관리책임자(CCO)는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은 사용자, 관계 부서, 기업이 스마트하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필요한 데이터와 애널리틱스에 셀프서비스로 액세스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 부서는 어디서든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부서 간 협업이 활발해진다”며 “또한 기업들은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사용해 한층 더 빨라지고 개선된 의사결정으로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