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지난 7월 열린 세계 녹내장 탐지 인공지능 대회(REFUGE, Retinal Fundus Glaucoma Challenge Edition)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 의료영상처리학회로 꼽히는 MICCAI에서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가장 우수한 성능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해 녹내장을 자동 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평가했다. 세계 134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 팀 중에는 중국 텐센트(Tencent)와 싱가폴 안과연구협회(Singapore Eye Research Institute) 등 관련 분야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소속 팀도 참여했다.
뷰노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안저 진단 보조 솔루션을 출품, 1등을 차지했다. 이 제품(솔루션)은 수 초 만에 안저 영상을 분석, 주요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12 가지 이상 소견의 유무 및 비정상 병변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영상의학 분야 최초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고, 6월에는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이어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뷰노는 이번 연구 경연의 3가지 과제인 ▷임상학적 녹내장 분류(Classification of clinical Glaucoma) ▷시신경 유두 세분화(Segmentation of Optic Disc and Cup) ▷망막의 중심와 위치 검출(Localization of Fovea (macular center))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 기반 녹내장 탐지는 유수 글로벌 기업이 상용화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이번 결과를 통해 뷰노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지난 4월 열린 바이오 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0) 내 노인성 황반변성 탐지 대회(ADAM)와 당뇨망막병증 탐지 대회(DeepDRiD)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2018년 4월 열린 'ISBI 2018' 내 당뇨망막병증 탐지 대회와 2018년 9월 열린 녹내장 탐지 대회인 'MICCAI 2018'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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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안저 연구 팀의 손재민 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영상 분석 및 녹내장 탐지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 기술과 관련된 뷰노의 안저 질환 판독 보조 솔루션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안저 진단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솔루션)은 수 초 만에 안저 영상을 분석, 주요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12 가지 이상 소견의 유무 및 비정상 병변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영상의학 분야 최초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고, 6월에는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이어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