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박형구 사장)은 제주대학교에서 지역사회 혁신성장 선도와 에너지산업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코미포(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를 개설, 15일 첫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로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 양 측은 올해 2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 산업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다음 달 11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중부발전 부·차장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발전설비·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혁명 등 각 분야 실무 내용을 교육한다. 또 에너지 특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대 LINC+ 사업단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의 강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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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과 제주대는 현장 강의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 비대면 화상 강의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산학협력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소 소재지 주변 지역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