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갤럭시S21의 렌더링 이미지는 IT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온리크스(@Onleak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온라인 매체 보이스닷컴이 처음 보도했다.
갤럭시S21은 전작과 같은 6.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크기도 151.7 x 71.2 x 7.9mm로 151.7 x 69.1 x 7.9mm의 갤럭시S20과 거의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또, 전작인 갤럭시S20 후면 카메라 모듈의 경우 다소 두꺼워 눈에 거슬렸지만,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두께는 전작에 비해 조금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는 4면을 모두 둥글게 처리했고, 측면은 엣지 없이 평평한 형태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제품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나, 디스플레이 측면은 듀얼 엣지로 마무리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뒷면에는 카메라 4대를 갖춰 일반 모델과 차별화 할 예정이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2개의 망원렌즈를 내장한 것으로 관측돼, 일반 모델에 비해 조금 두꺼운 카메라 모듈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 카메라 두께는 10.8mm, 카메라가 없는 곳의 두께는 8.9mm로 갤럭시S20 울트라와 비슷할 예정이다. 또,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2개의 망원렌즈, 5배 광학 줌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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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문에는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이 S펜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공개된 렌더링 사진에는 S펜 슬롯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갤럭시S21을 조금 일찍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갤럭시S시리즈를 2월 발표한 후 3월 초에 출시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1월 초에 갤럭시S21을 공개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그 이유는 폴더블폰 등으로 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기존 플래그십폰 출시 전략을 수정해 시장에 대응할 거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