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출시 예정인 소니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에 음성채팅 신고 기능이 추가된다고 미국 게임매체 VG247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는 최근 5분 간의 대화 중 기본 대화 20초와 전후 10초를 포함해 40초 분량을 녹음해 소니 측에 신고할 수 있다.
소니는 게임 중 괴롭힘이나 욕설, 학대 등의 신고 내용을 검토 후 필요에 따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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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새로운 기능은 온라인 안전을 위해 구현됐다. 이용자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이용 중 괴롭힘을 받게 되면 이를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며 "모든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과 게임을 할 때 안전할 수 있도록 음성채팅 녹음 기능을 선택 해제하는 옵션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당 기능은 이용자에게만 해당되며 회사 측에서 이를 이용해 이용자의 음성채팅을 모니터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