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 김종인)는 소비자가 무심코 버려 두거나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 및 외국 동전을 활용해 금,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센골드’ 서비스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센골드 앱서비스는 실물 금, 은과 교환이 가능한 모바일교환권을 국제시세와 따라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100원의 소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는 홈플러스(강서점) 등 11개소에 설치된 ‘버디코인’ 키오스크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버디코인은 전세계 18개국 60종 지폐 23종 동전을 활용해 포인트적립이 가능 서비스로 연말까지 수도권 40여개소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20/10/14/5e1a09c9283dff75a8dd109b08c0c37a.png)
아울러 센골드는 OK캐쉬백과 함께 포인트로 금,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11월 오픈 준비하고 있다. 2015∼2019년 항공사·이동통신사·정유사·카드사 등에 적립된 포인트는 20.5조원 규모이며, 이중 최근 5년간 소멸한 포인트는 1.5조원을 웃돌고 있다.
센골드는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소멸되는 포인트를 통해 간편하게 금, 은 등의 실물자산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포인트 및 외국 동전 등을 활용한 투자 방법과 수단의 다양성을 부여한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라며 “특히 경기 회복의 기대와 수소경제 육성, 전기차 판매 호조 등의 이슈와 함께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는 만큼 이번 서비스로 센골드의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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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급락했던 실물 자산의 가격은 3월 최저점 대비 금 38%, 은 151%, 플래티넘 94%, 팔라듐 78%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금융권 오픈뱅킹 서비스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어, 빠르면 오는 11월 디지털화된 실물자산에 대한 가치를 간접적으로 인정받는 첫번째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