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그룹 계열사 ‘시큐센’이 기술평가를 통과하여 연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큐센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서비스다.
아이티센은 2015년 12월 시큐센을 인수해 핀테크 시장에 진출했다. 시큐센은 모바일 앱 인증보안과 바이오전자서명(생체인식), 보안 인프라 사업을 진행한다.
IPO를 위해 기술평가를 진행하여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심사 통과됐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큐센이 인증 · 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평가에 통과됐다”며 “시큐센의 코스닥 상장은 아이티센의 공공부문 보안플랫폼 구축경험 등 IT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핀테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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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플랫폼에 적용해 무결성을 100% 보장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올해 내에 획득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