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5일과 16일 양일간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서울)’를 개최하고 집중 코칭한다.
‘공간정보 기업전략캠프’는 공간정보 새싹기업,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투자사가 기업성장에 필요한 사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전담 교육해 공간정보기업 시장 진출과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전략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간정보 창업보육지원센터(LX공간드림센터) 등에서 육성된 10곳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광·여행,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제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교육기관으로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B증권, HB 인베스트먼트 등 전문 투자사(8개사)가 참여한다.
전략캠프 참여기업은 전문 투자사로부터 기업 특성과 상황이 고려된 맞춤형 투자 전략을 교육받고 모의 투자설명회에도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사업화 전략, 투자유치, 기업 홍보와 관련해 전문 투자사와 기업 간 일대일 맞춤형 전담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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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참여기업이 맞춤형 교육내용에 따라 사업화와 홍보 전략을 수립해 전문 투자사에 투자유치를 요청하는 모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기업의 발표내용을 듣고 전문 투자사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형철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이번 전략캠프가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간정보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전략캠프를 개최하는 등 기업성장과 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