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대전·충청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13일부터 30일까지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은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기관이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하여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독 혹은 2명 이상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공모전 사이트 '씽유' 홈페이지(www.thinkyou.co.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인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업무 영역과 관련된 일자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 등 2가지다.
수자원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일자리'를 주제로 내걸었다.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또는 물에너지, 수변도시, 물산업 육성 등 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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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은 참가자 접수마감 이후 제안서를 바탕으로 효과성·실현가능성·혁신성·협업성(공통분야)·연관성(기관별분야)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18일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