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갑질 근절·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시행

청렴 마스크·전단 등 배부해 공익신고 등 청렴 제도 안내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13일 부산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 일원에서 외부 갑질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당한 갑질이 없는 공정사회 구현과 공직자 등의 비리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공익신고를 독려해 갑질·청탁문화를 근절하고 청렴 사회를 구현코자 마련됐다.

남부발전 퇴직자로 구성된 청렴문화 확산 조직인 'KOSPO 시니어 청렴봉사단'과 임직원은 시민들에게 청렴 마스크를 나눠주며 공익신고 방법과 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안내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갑질 근절·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도 20여개의 중소기업과 갑질 근절·청렴 문화 확산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사내·외에서 익명신고센터인 '레드휘슬'도 운영 중이다.

손성학 남부발전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다양한 청렴활동과 제도적 기반강화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