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주관하는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IDC DX Awards)'에서 3개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
13일 한국 IDC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IDC DX 어워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운영모델 마스터', '인재운용'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IDC는 오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IDC DX 어워드의 국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IDC 측은 "SK하이닉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는 플랫폼 기반 인프라로의 전환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재정의로 전사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운용 부문 수상 프로젝트인 실시간 대화형 협업 플랫폼(CUBE)은 최신 I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태계 융합에 성공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술 측면에서 성공적인 선도 사례로 보인다. 제조향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 역시 향후 생산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의 배포를 통해 인프라 구성의 유연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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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에서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술 도입과 이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모델 마스터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생산자동화에 대한 이벤트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제조향 클라우드 프로젝트가, 인재운용 부문에서는 CUBE를 통한 임직원 간 협업체계의 혁신을 인정받았다.
한편, IDC는 올해 IDC DX 어워드 수상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뉴노멀 시대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기업을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