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킹 대회 '세콘 2020'서 한국팀 우승

라온화이트햇 연구원 포함 '한글사랑'팀

컴퓨팅입력 :2020/10/12 17:30    수정: 2020/10/12 17:30

라온시큐어는 해킹보안 전문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해킹 방어 대회 ‘세콘 CTF 2020’에서 자사 화이트햇 연구원들과 SED, Defenit, GoN 팀이 연합으로 결성한 ‘한글사랑’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세콘 CTF 2020’는 미국 데프콘, 대만 히트콘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라온화이트햇 소속 화이트해커들은 지난 2015년 우승과 2019년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

한글사랑 팀에는 김재성, 원요한, 이영주 등 총 9명의 라온화이트햇 소속 연구원들이 출전했다. 이들은 이종호 라온화이트햇 팀장 중심의 핵심 연구팀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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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특히 이번 대회 준우승을 거둔 미국 ‘Perfect Blue’팀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고 강조했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통해 대한민국 화이트해커의 위상을 높이면서, 라온화이트햇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해킹방어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와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