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전문 라이더가 즉시 배송하는 점이 특징이다. 메쉬코리아 ‘부릉’이 배달을 전담한다.
최근 방역 상황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는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휴대폰을 받아볼 수 있고, 대리점에서는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2014년부터 KT샵에 일반 대리점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입점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영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1천여 개 이상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은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과 대리점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이통 3사 "분리공시 도입, 신중히 검토해야”2020.10.08
- 이통3사 "유통, 온라인 중심 개편…저렴한 요금제 출시”2020.10.08
- KT-현대로보틱스, 5G 기반 산업용 로봇 출시2020.10.06
- 비싼 PC 필요 없다…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짝2020.10.05
한편 KT샵은 1분 주문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전까지 1시간 배송과 택배 등의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난 달 25일부터는 일반 주문처럼 바로픽업 서비스도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은 “고객과 대리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선보인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까지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