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그린랩스, 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 사업 '맞손'

농가에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 등 사업 전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10/08 10:31

에너지 IT플랫폼 솔라커넥트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태양광발전·스마트팜 보급사업에 힘을 모은다. 태양광 발전소에 주민 지분을 투자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을 농가에 보급해 수익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솔라커넥트는 태양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그린랩스는 스마트팜 보급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스마트팜·태양광 발전소 보급 확대에 힘쓰고, 이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제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솔라커넥트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농업은 생태계 변화를 위해 ICT가 특히 중요한 분야"라며 "차세대 데이터 농업 기업을 지향하는 그린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스마트팜 보급에 앞장서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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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에너지 선두기업인 솔라커넥트와 MOU를 체결하고 미래형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스마트팜 고도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IT·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 전 과정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과기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