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VM월드 2020’에서 멀티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발표했다.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현대적인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VM웨어는 새로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인 ▲현대적인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 플랫폼 제공 ▲멀티 클라우드 관리 및 운영 통합 ▲VM웨어 멀티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통한 클라우드 파트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여정 등을 지원한다.
VM웨어는 모든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일관된 인프라를 제공 및 운영하기 위한 완전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와 유연하고 민첩한 개발 모델을 지원한다.
우선 다중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지원이 확대됐다. 기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IBM에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스트럭처(OCI)가 최근 추가됐으며, 관련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VM웨어 클라우드온AWS는 i3en.metal 인스턴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 인스턴스는 타 제품 호스트의 절반에 불과한 기가바이트(GB) 당 스토리지 비용으로 4배 더 많은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VM웨어 vSAN 압축을 통해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대한 스토리지 효율성을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VM웨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내 VM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애저로 쉽게 확장 및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VM웨어 솔루션은 VM웨어의 애플리케이션과 애저 콘솔과 통합해,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VM웨어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지원하거나 필요에 따라 네이티브 애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은 애저 하이브리드 베네핏의 장점을 활용해 애저 VM웨어 솔루션 상에서 운영되는 윈도서버와 SQL서버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과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데이터 센터인 VM웨어 클라우드 온 델EMC는 새로운 VM웨어 HCX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기능과 향상된 성능, 새로운 호스트 타입, 그리고 단일 랙 내 복수의 클러스터에 대한 지원을 추가한다.
VM웨어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에 대한 탄주 지원과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엔진, 오라클 클라우드 VM웨어 솔루션에 대한 탄주 지원 프리뷰를 발표했다.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른 시일 내에 프리뷰를 진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다. VM웨어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는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인 깃랩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깃랩위드탄주를 통해 고객이 개발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M웨어 클라우드 재해복구는 온디맨드 방식의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솔루션으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해 온프레미스형 V스피어 워크로드에 재해 복구(DR) 구성을 제공한다. 규모에 적합한 탄력성을 보장하기 위해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관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핵심 데이터센터 및 DR 사이트 전반에서 일관된 VM웨어 운영과 필요에 따라 지불하는 DR리소스용 페일오버(failover) 용량 모델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새롭게 통합된 VM웨어 마켓플레이는 검증된 써드 파티, 오픈소스 및 퍼스트 파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들은 VM웨어 V스피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VM웨어 클라우드 온 델EMC, VM웨어 탄주 환경에서 모두 배포 가능하다.
VM웨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는 기업이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를 일관되게 배포, 운영 및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V리얼라이즈클라우드 유니버셜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의 SaaS와 온프레미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단일 구독형 라이선스로 통합해 고객이 두 가지 옵션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라이선스는 VM웨어 V리얼라이즈AI 클라우드와 운영 및 자동화 기능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우선 기능으로는 배포 전반에서의 일관된 멀티 클라우드 관리 경험을 위한 연합 기능과 VM웨어 스카이라인 통합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선제적인 이슈 방지, 문제해결,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등을 지원한다.
■AI 엔진 VM웨어 V리얼라이즈에 탑재
인공지능(AI) 엔진이 운영자동화 플랫폼인 V리얼라이즈에 통합됐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AI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지능적인 셀프 튜닝 클라우드 서비스다. 실시간에 가까운 추적 관찰과 강화 학습 기능을 결합해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가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VM웨어 V리얼라이즈AI 클라우드는 서비스 수준 협약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확장 및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라 비즈니스 민첩성을 지원한다. VM웨어 V리얼라이즈AI 클라우드는 서비스 출시 시점에 VM웨어 vSAN을 우선 지원하며, 추후 기타 VM웨어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활용 사례로 확대될 예정이다.
클라우드헬스 바이 VM웨어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지원해 기업이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요금을 단일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비용 보고와 쇼백(showback)을 위해 OCI 태그 및 클라우드헬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사업 부문, 부서, 요금 센터, 오너 별로 자산을 그룹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헬스 시큐어 스테이트는 구글 클라우드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서비스 및 서버리스 구성을 포함하는 20개의 새로운 AWS 및 애저 서비스를 추가한다. 기업은 클라우드 어카운트의 간소화된 운영, 커스텀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애저 자동 복원을 지원해 효율적으로 보안을 확장하고 팀 간 협업을 향상시킬 수 있다.
VM웨어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는 VM웨어의 확대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파트너사가 보다 쉽게 제공하고 고객이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클라우드 파트너 내비게이터는 파트너사가 자체 클라우드를 넘어 VM웨어 기반 클라우드 및 서비스를 이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원클릭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배포와 탄탄한 마켓플레이스로의 접근을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운영 및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더 나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파트너사는 고객에게 VM웨어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비즈니스 연속성 및 멀티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VM웨어 클라우드 디렉터 10.2의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 개선, 향상된 스토리지 유연성 및 효율성을 통한 비용 절감, 완전한 개발 인프라를 통한 개발자 및 데브옵스 엔지니어링 지원을 가속화해 파트너사가 서비스 오퍼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는 보다 강력한 클라우드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지능화된 이벤트 기반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솔트스택(SaltStack)에 대한 인수 계획을 9월 말 발표했다. VM웨어는 향후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구성 관리, 인프라 및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애저 VM웨어 솔루션, 클라우드헬스서포트포OCI, VM웨어 탄주를 위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지원, VM웨어 클라우드 온 델EMC 업데이트, VM웨어 V리얼라이즈클라우드 유니버셜, VM웨어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출시돼 이용 가능하다. VM웨어 클라우드 파트너 내비게이터는 현재 프리뷰 중이며, 기타 제품 및 서비스는 VM웨어 2021 회계연도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하는 몬트레이 프로젝트
VM웨어는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고자 기술 프리뷰 몬트레이 프로젝트(Project Monterey)를 공개했다. VM웨어는 몬트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성능, 가용성 및 보안 필요성에 따라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을 조정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VM웨어 인프라 및 운영 범위를 확장하며, 전반적인 복잡도와 TCO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몬트레이 프로젝트에는 VM웨어와 함께 인텔, 엔비디아, 펜산도, 델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레노버 등이 참여하며,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솔루션 개발 및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몬트레이 프로젝트는 스마트NIC을 활용해 서버 CPU에서 수행하던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기능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의 SoC로 내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
서버 CPU에서 컴퓨팅 가상화를 유지하면서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입출력(I/O) 기능을 스마트NIC CPU로 오프로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 대역폭을 최대로 사용하면서 서버 CPU 사용량은 줄여,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VM웨어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하이퍼바이저인 VM웨어 ESXi를 스마트NIC상에서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VM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재설계해, 베어메탈 서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서버 세분화를 가능하게 하며 물리적 서버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물리적 서버에서 하드웨어 가속기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책이나 소프트웨어 API를 통해 물리적 리소스에 동적으로 접근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맞추도록 한다. VM웨어 ESXi가 스마트NIC 상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기업은 단일 관리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가상화나 베어메탈을 아우르는 모든 컴퓨팅 인프라를 관리하고, 메인 서버에서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기능을 분리해 서버로부터 독립적으로 패치를 적용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완전한 기능을 갖춘 스테이트풀(stateful) 방화벽 및 고급 보안 제품군은 각각의 스마트NIC 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호스트가 아닌 각각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최대 수천 개에 이르는 소규모 방화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각각 지능형 보안을 적용해 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동 조정 가능하다.
VM웨어와 엔비디아는 AI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엔비디아 데이터처리장치(DPU) 기반의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의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존 혹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자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 NGC 허브에서 제공되는 다수의 AI 소프트웨어를 VM웨어 V스피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VM웨어 탄주로 통합하고, 기업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기존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간소화된 운영 방식에 따라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며 기존 데이터가 있는 공간에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VM월드 2020에서 공개된 기술 프리뷰 몬트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엔비디아의 블루필드-2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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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를 통해 AI, 머신러닝(ML), 대용량 및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된 차세대 인프라를 제공하고, AI를 넘어 전체 기업 워크로드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확장해 중요도가 높은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CPU에서 스마트NIC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DPU로 오프로드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VM웨어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전세계 수백 개의 VM웨어 클라우드 인증 파트너를 통해 VM웨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에 따라, VM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보다 빠른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지원하고 향상된 비즈니스 민첩성 및 탄력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