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는 엔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인프라 구성을 지원하는 VM웨어 탄주 V스피어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M웨어는 작년 VM월드 컨퍼런스에서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와 퍼시픽 프로젝트 기술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때VM웨어 V스피어를 쿠버네티스 API를 활용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재설계한다고 밝혔었다. 지난 3월 VM웨어는 탄주를 정식 출시했고, 퍼시픽 프로젝트 첫 단계로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일관된 관리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파운데이션 4 위드 탄주를 선보였다.
탄주 V스피어 에디션은 그 다음 단계로, 기존 V스피어 인프라에 쿠버네티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네트워크와 블록 또는 파일 스토리지로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1시간 이내에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v센터서버 사용 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몇 분 내에 구축할 수 있고, 역할 기반 액세스를 프로비저닝하거나 개발자에게 용량을 할당할 수 있다.
VM웨어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탄주를 포함하는 VM웨어 클라우드파운데이션 4.1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를 위한 프레임워크인 VM웨어 vSAN 데이터퍼시스턴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NoSQL 데이터베이스나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현대적인 스테이트풀(stateful) 서비스가 기반 인프라와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는 델 EMC 오브젝트스케일을 필두로, 클라우디안, 데이터스택스, 민아이오 등과 파트너십 및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VM웨어 vSAN 데이터퍼시스턴스 플랫폼과 통합 및 호환성을 검증한다고 발표했다. 각 파트너는 플러그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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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탄주는 베이직, 스탠더드, 어드밴스드, 엔터프라이즈 등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베이직은 VM웨어 V스피어 환경의 일부로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고객에게 부여하는 V스피어의 애드온 서비스다. VM웨어 탄주 스탠더드 에디션은 단일한 오픈소스 연계 배포, 클라우드 및 클러스터, 팀 간의 정책에 대한 중앙화된 관리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반에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이직 및 스탠더드 솔루션은 VM웨어 2021 회계연도 3분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추후 공개된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VM웨어는 신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수십만 VM웨어 V스피어 고객이 쿠버네티스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나아간 지원을 제공한다”며 “VM웨어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현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