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하반기 야심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의 사전 등록이 시작됐다.
세븐나이츠2가 전작 세븐나이츠의 뒤를 이어 넷마블의 대표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7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의 출시 준비에 본격 나섰다.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RPG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다양한 전투 및 생활 콘텐츠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다른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실사형 3D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 액션, 이용자 간 협동 및 대립(PvP)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세븐나이츠2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오늘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세나TV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관전 포인트는 세븐나이츠2가 전작의 뒤를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지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누적 6천 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2의 성과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사전 등록을 시작한 만큼 이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출시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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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가 넷마블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출시 이후 일주일 내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하반기 야심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2가 정식 출시 전 사전 등록으로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며 "세븐나아츠2가 전작의 뒤를 이어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에서 흥행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