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코로나 치료제·백신 조속히 확보”

코로나 종식 위해 치료제 백신 개발 집중지원

방송/통신입력 :2020/10/07 10:39    수정: 2020/10/07 11:06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을 조속히 확보해 코로나19 위기를 우리나라 산업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말씀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은 국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을 가지고,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비임상 임상 연구개발 자금 지원, 국가 연구기관의 장비, 인력, 기술을 활용한 R&D 서비스 제공, 임상시험 신속 심사와 같은 규제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뉴딜 주무부처로 향후 추진계획과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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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우리가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제조기술, 다양한 서비스 등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해 나가겠다”며 “정부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민간 기업들의 투자가 촉진되고, 새로운 기업과 산업의 등장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통해 연구자들이 복잡한 규정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한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합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