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양대와 사회적가치 실천 협력 협약 체결

컴퓨팅입력 :2020/10/05 09:40    수정: 2020/10/05 10:13

SK㈜ C&C(대표 박성하)는 한양대학교 교학부총장실에서 한양대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한양대 김명직 교학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한국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양대 김명직 교학부총장(왼쪽)과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오른쪽)이 '행가래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미지=SK(주) C&C)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幸加來)’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노하우를 한양대와 공유하고 대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가래(幸加來)’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사회적 가치(SV)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 C&C 구성원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쓰인다.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은 10월 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양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교내 카페, 서점이나 기념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향후에는 ‘한양대 행가래 앱’에서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 혹은 외부 기부에도 SV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대 김명직 교학부총장은 "최근의 언택트 환경 속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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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행가래는 강의실 밖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SV포인트로 쌓아가는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활용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사회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양대학교와 함께 미래 주역인 학생이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전파, 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