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원대 규모의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SK(주) C&C가 선정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SK(주)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최대 규모 사업이다. 또한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간 경쟁으로 주목 받았다.
총 2천 6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우체국 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구축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개월이다.
연도별로는 1차연도인 올해 188억 4천400만 원, 2021년은 411억9천600만 원, 2022년에 325억7천200만 원 그리고 마지막 2023년에는 1천137억7천800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우체국은 고객 접점이 되는 채널시스템에서부터 계정시스템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을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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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확장이 유연한 클라우드를 활용해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SK C&C 관계자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의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