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언택트로 열린 커뮤닉아시아 어워드 2020(CommunicAsia Award 2020)에서 자사의 5G MEC 기술로 ‘에지 컴퓨팅 분야 최고 기여’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 등이 참여했으며, 5G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한 SK텔레콤의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서비스’는 5G 핵심 기술인 MEC를 복수의 클라우드 운영에 적용했다. SK텔레콤은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SK텔레콤은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MEC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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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간 MEC 연동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사이트에 적용을 추진하고,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 5개사와 글로벌 MEC TF를 발족해 5G MEC 기술을 전수하는 등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강원 SK텔레콤 5GX 클라우드랩장은 “글로벌 5G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많은 해외기업이 SKT의 앞선 5G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ICT 리딩 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