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RF온라인 IP 매각...3번째 IP 개발 집중

"언리얼엔진4 활용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Nz에 집중"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9 10:10

씨씨알(대표 윤석호, CCR)은 29일 넷마블과 RF온라인에 대한 지식재산권(IP)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IP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CR은 IP 매각계약 체결 후에도 현재 서비스 중인 PC MMORPG RF온라인의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첫 출시된 후 16년간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SF MMORPG다.

RF온라인 이미지.

CCR은 이번 계약을 통해 433CCR의 주식을 전량 인수하고 분산되어 있던 포트리스 IP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금 확보를 통해 포트리스 베틀로얄과 신규 IP 프로젝트Nz 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포트리스 애니메이션 사업을 함께 병행하여 포트리스의 IP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Nz는 CCR 윤석호 대표가 개발을 이끌고 있는 게임으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지난 5년 간 개발된 CCR의 신작이다.

관련기사

윤석호 대표는 “넷마블과의 RF온라인 IP 매각 결정은 약 1년의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다. 최고의 능력을 가진 넷마블과 함께 팬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RF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400만 이용자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 드리며 원작자로서 앞으로도 RF온라인을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포트리스에 이은 3번째 IP에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차기작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