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델 EMC V엑스레일(VxRail)’에 VM웨어 탄주(Tanzu)를 통합한 솔루션과 VM웨어 HCI 소프트웨어를 29일 발표했다.
V엑스레일은 클라우드 방식의 리소스 풀링 및 탄력성, 민첩성, 프로그래밍 수용력(programmability)을 제공한다. ‘VM웨어 탄주 온 V엑스레일’은 레퍼런스 아키텍처, 클러스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V엑스레일의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 내에서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VM웨어 탄주 온 델 EMC V엑스레일’은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실행, 관리를 완벽하게 통합된 HCI 상에서 지원한다. ‘v스피어 위드 탄주’에 최적화된 HCI와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해 민첩하게 클라우드를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앞당길 수 있다. 새로운 V엑스레일 노드를 15분 만에 클러스터에 추가할 수 있어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자동으로 배치하고 프로비저닝함으로써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vSAN 및 v스피어는 ‘압축전용(compression only)’ 옵션을 통해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중복제거 효과를 최적화한다. 파일 서비스를 확장해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AD)를 사용할 때도 SMB 파일공유 v2.1과 v3에 커버로스(Kerberos) 프로토콜 인증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해 vSAN 인트랜짓(In-transit) 암호화 및 시큐어 디스크 와이프 기능을 추가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원격 클러스터 관리 기능은 VCF 워크로드 도메인을 원격지로 확장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엣지 전반에 걸쳐 일관된 운영과 전체 통합 스택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적용하게 해준다.
이용자는 기업에 필요한 쿠버네티스 운영 모델에 따라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빠른 쿠버네티스 구축을 위해 사전 구축 및 통합, 검증이 완료된 PaaS는 물론 V엑스레일에 최적화된 탄주 아키텍처 기반의 서비스형 컨테이너(CaaS)를 활용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턴키 솔루션으로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vSAN 및 v스피어 릴리스는 스토리지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클러스터 간 스토리지 자원 공유를 위한 HCI 메시가 대표적이다. 특정 클러스터 내 용량이 부족할 경우 HCI 메시를 사용해 다른 클러스터의 여유 용량을 공유할 수 있다. V엑스레일 고객들은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 SaaS 멀티 클러스터 관리’ 기능을 통해 예측 용량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클러스터의 용량 사용을 추적하고, HCI 메시를 사용해 워크로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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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속도 경쟁에서 앞서가야 혁신의 성과를 선점할 수 있다”며 “모던 애플리케이션과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개발, 운영 할 수 있는 통합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데에 유리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HCI 시장에서 오랜 기간 혁신을 선도해온 델 테크놀로지스는 진화하는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 파트너로서 최적의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