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11월1일까지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의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하고 10~30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원작이다. 브런치는 PC웹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을 수 있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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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5명(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에 참여한 출판사와 도서 출간 기회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별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VOD 강의 제작과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5천만원을 지원하고, 펄프 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는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심사에는 가나출판사, 다산북스, 미래의창, 민음사, 알에이치코리아, 웅진지식하우스, 웨일북, 은행나무, 창비, 카멜북스 등 그동안 브런치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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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팀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집필을 포함해 기획의도에 맞춰 직접 완성한 초판으로 응모하는 출판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북'을 통해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 해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현재까지 총 207명의 신진 작가와 ‘90년생이 온다’, ‘안 느끼한 산문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