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오마이걸, 네이버웹툰 ‘노블레스’ OST 부른다

3개 언어로 녹음 예정

인터넷입력 :2020/09/28 09:05

46억뷰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글 손제호/그림 이광수) 주제곡에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네이버웹툰은 '노블레스' 애니메이션 OST 오프닝곡과 엔딩곡에 가수 김재중,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씨엘의 멤버 HYDE(하이도),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OST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프닝곡 'BREAKING DAWN'은 중독성 강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재중이 가창하고, 하이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기타 연주에 김재중 특유의 허스키한 고음이 어우러져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김재중, HYDE(하이도), 오마이걸 공식 사진

김재중은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오프닝곡을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고 너무 기쁘다.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 매우 큰 책임감과 긴장감을 느낀다”며 “한BREAKING DAWN은 지금 이 세상에 큰 희망을 품고 전진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참여한 엔딩곡 'Etoile'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감성 발라드곡이다.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에 오마이걸 멤버 각각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진한 울림을 안긴다.

오마이걸은 "노블레스는 주인공인 '라이'와 '프랑켄슈타인'도 매력적이고, 액션 장면도 대단한, 매우 큰 스케일의 작품"이라며 "여러 나라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노블레스 애니메이션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방송되니 많은 시청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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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원작인 다크 액션 판타지 웹툰 노블레스는 820년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과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2007년 12월 1화를 시작으로 약 11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10월7일 밤 10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국내에서 첫 방영 되며,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동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준 10월7일 밤 12시에 TOKYO MX, BS11등의 TV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