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3사는 건강검진, 진료 이력 등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및 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개발 협력에 나선다.
유비케어는 의원용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개발업체로, 병·의원 맞춤형 의료기기와 의약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유비케어를 인수한 GC녹십자헬스케어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을 인수하는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 LGU+, 알뜰폰 ‘셀프개통’ 전년 대비 2배 증가2020.09.24
- LGU+ ‘AR글래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천대 소진2020.09.23
- LGU+,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520억원 현금지급2020.09.23
- LGU+, UHD 화질 IPTV VOD 두배로 늘렸다2020.09.21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를 대상으로 통신 요금제를 연계한 구독형 서비스 개발도 검토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헬스케어 각 분야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