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반려동물 질병 정보· 예상진료비 알려준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행동 및 증상별 255개 질병 정보 및 평균 진료비 공개

인터넷입력 :2020/09/24 10:57

리치플래닛(대표 남상우)이 만든 반려동물 생애주기 플랫폼인 '꼬리'의 반려동물 질병 정보와 예상 진료비를 공개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꼬리는 반려동물의 질병, 식습관, 양육 등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생애주기 플랫폼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 건을 돌파했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꼬리의 대표 서비스는 ‘병원예상진료비’다. 꼬리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행동 및 증상에 따른 255개의 질병 정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비를 안내해준다.

반려동물 플랫폼 꼬리

꼬리는 해당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년 간 20명의 스텝들이 직접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빅데이터 전문 기업, 서울대 수의과대 수의산과학 연구실, 협력 동물병원의 자문을 통해 검증하고, 실제 병원 진료비와 가장 유사한 결과를 산출해내어 병원예상진료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꼬리’의 또다른 서비스인 ‘맘마컨설팅’은 견종 및 묘종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료를 추천한다. 반려동물의 품종 정보를 의학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유전질환, 개별적 특성이 반영된 필수 영양성분의 사료를 큐레이션 해주는 것이다. 타사 사료 매칭 서비스과 달리, 반려인이 특별히 염려되는 병증에 대해 다양한 조건들을 선택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세밀한 사료 급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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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는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 입양지원금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반려동물 유기 감소와 양육 문화 개선을 위해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과 손잡고 개발한 서비스다.

회사 측은 "건전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반려동물 생애주기 플랫폼 꼬리는 지속적인 앱 고도화와 쌍방향 소통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