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안산 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 2만5천유로 전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9/24 09:09

한국 머크(이하 머크)는 최근 인수합병기념으로 임직원 제안을 통해 조성한 10만유로 규모의 사회공헌펀드 중 2만5천유로(약 3천410만원)가 김우규 한국 머크 신임대표를 통해 안산 다문화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됐다고 24일 밝혔다.

머크는 전 세계에서 제안된 30여 개의 지원 프로젝트 중 최종 선정된 4개 프로젝트에 각각 2만5천유로를 지원해 소외된 이웃들이 디지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춘우 한국 머크 직원, 임태준 버슘머트리얼즈 HYT 대표 김우규 한국 머크 신임 대표이사, 김영지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장, 방수일 사회복지사. (사진=머크)

김우규 대표는 "머크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원 활동은 저소득국가 및 소외계층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 과학기술 및 문화교육지원,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는 안산에 위치한 다문화 아동 돌봄 센터로,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전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 직원 26명은 1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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