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GS리테일과 유통분야 로봇활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 및 유통산업과 로봇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과 GS리테일 조윤성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로봇 도입 협력, 유통 분야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개발 및 수요발굴과 테스트베드 구축 협력, 정보 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전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유통 분야 서비스 품질 제고와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연결하는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로봇이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유통 분야 등 수요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 로봇 활용 활성화, 유통·SOC 등 대규모 수요 거점에서의 AI·5G 기반 로봇 융합모델 실증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로봇은 어떻게 움직여요?”2020.09.21
- 삼성전자,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국제 표준 국내 최초 인증2020.09.21
- 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 연말 현장 투입2020.09.21
- KT, 내년 상반기 인공지능 반려로봇 출시 계획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