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띵굴마켓’ 새벽배송 맡는다

"통합 물류서비스로 주문 수요 효율적 운영 가능”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띵굴’과 새벽 배송 및 디지털 물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띵굴푸드마켓’의 새벽배송은 물론, 실시간/당일/전담 등 통합 물류서비스를 맡았다. 또 경쟁력 있는 오프라인 시장과 상점에서 판매되는 양질의 식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신선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급증하는 띵굴마켓 주문 수요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풀필먼트, 디지털 물류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해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띵굴마켓은 ‘시장을 모은 시장’이라는 콘셉트의 온라인 푸드 쇼핑몰이다. 물류센터를 짓고 자체 배송 하는 기존 새벽 배송 업체들과 달리, 오프라인 시장 및 상점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하나로마트,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산물시장 등 전국 대표 오프라인 시장과 로컬 맛집들의 식품을 모아 유통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인 9월 첫 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띵굴 손창현 대표(왼쪽),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손창현 띵굴 대표는 “오프라인 시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을 추구하는 띵굴마켓에게 있어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물류 솔루션이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쉬코리아와의 MOU를 통해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띵굴마켓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리테일 공유 플랫폼 전문기업 OTD코퍼레이션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띵굴마켓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