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1인 화덕피자 기업 고피자와 물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고피자 매장에서 고객에게 피자를 실시간 배송하는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서비스를 맡았다. 고피자의 배송 서비스에 사용하는 포스(POS) 프로그램 등 시스템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양사는 고피자의 빠른 성장세에 따라 부릉 사륜차를 통한 전담 배송, 부릉 TMS(운송관리서비스), 부릉 OMS(주문관리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피자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피자는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1인 피자'를 주력 제품으로 성장 중인 브랜드다. 조리 즉시 고피자의 특허 화덕에 구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으로 2018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2년 만에 전국 80개 이상의 매장을 열었고,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인도, 싱가포르, 홍콩에도 직영점을 운영,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전에 없는 기술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고피자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피자의 배송 및 물류 서비스를 도와 더 많은 고객들이 고피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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