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가 정부 디지털 뉴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관 및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사업 규모는 총 341억원으로, 이 중 솔트룩스 사업비는 총 83억원이다.
솔트룩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과제 중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119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외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영상 콘텐츠 이해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엔 참여기업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과제는 솔트룩스가 15년 이상의 초대규모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언어, 데이터 구축, 품질 검수 등 부문별 전문성을 보유한 16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했다.
아울러 솔트룩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VR·AR 전문기업 프론티스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데이터 바우처 사업 중 지식큐레이션 관련 전체 14건을 수주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솔트룩스, AI 콜센터 기술 증권사·해외기업에 도입2020.08.24
- 솔트룩스, 3세대 'AI 클라우드' 정식 출시2020.08.31
- K-DA, 솔트룩스 등 19곳과 4차 참여기업 협정식2020.08.09
- 20돌에 상장한 솔트룩스…"1억명이 쓰는 AI 생태계 조성하겠다"2020.07.31
솔트룩스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베이스 등 초대규모 AI 데이터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며 "엑소브레인 등 200억 규모 이상의 대형 AI 사업에 대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학습 데이터 구축이 핵심인 만큼 4단계 품질 관리 공정 등 솔트룩스가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99.9% 고품질 AI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본 사업을 위한 신규채용을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