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참여기업 선정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과제 주관

컴퓨팅입력 :2020/09/22 15:01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가 정부 디지털 뉴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관 및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사업 규모는 총 341억원으로, 이 중 솔트룩스 사업비는 총 83억원이다.

솔트룩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과제 중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119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외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 ▲영상 콘텐츠 이해 AI 데이터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등엔 참여기업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9일 진행된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 사업 컨소시움 워크숍

특히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과제는 솔트룩스가 15년 이상의 초대규모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언어, 데이터 구축, 품질 검수 등 부문별 전문성을 보유한 16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했다.

아울러 솔트룩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VR·AR 전문기업 프론티스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데이터 바우처 사업 중 지식큐레이션 관련 전체 14건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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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베이스 등 초대규모 AI 데이터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며 "엑소브레인 등 200억 규모 이상의 대형 AI 사업에 대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학습 데이터 구축이 핵심인 만큼 4단계 품질 관리 공정 등 솔트룩스가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하여 99.9% 고품질 AI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본 사업을 위한 신규채용을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